어렸을때부터 극심한 아토피로 고생하던 와중 갑작스해 찾아온 한포진은 저의 하루하루를 망가뜨려놨습니다 ..
처음엔 발등에 작은 상처로 시작하였고 그냥 아토피로만 생각하고 피부과 연고로는 가라앉질않아 무좀이었나? 생각하고 무좀약도 발라보고 했지만
효과는 없었어요.
어느 순간 물집들이 발이 생기기 시작했고 한포진이라는것은 전혀 생각더 못하고 그냥 간지럽고 터뜨리고 반복이었고 점점 발등과 발바닥엔 상처들이 퍼지고 퍼져서 찢어지고 갈라지고 붓고
나중엔 신발신는것도 걷는것 조차 너무 힘들어지더라구요. 손가락이도 조금씩 작은 물집들이 생기기시작했고 그저 이러다 말겠지라고 생각했어요..
뒤늦게 한포진이란걸 알게되고 온갖 크림들을 구매해서 사용해봤지만 나아질생각은 안하더라구요 ㅠㅠ
그러던 와중 인스타그램에서 아토뮤를 처음 봤고 사용하신분과 dm을 나누다 아토뮤 구매전에 먼저 체험하는 것을 사용하봐ㅛ어요
처음엔 정말 냄ㅅㅐ와 상처에 바르면 그 따가움..정말 힘들었어요
근데 신기하게도 뭔가 몇일 사이에 가라앉는느낌을 받고 바로 한병을 또 구매하였고
한 두달사이에 급격히 상태가 호전됫어요 !!
발바닥은 완전히 가라앉았고 발등은 천천히 호전되는게 보였어요. 조금만 더 노력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희망이 보여ㅆ는데
갑자기 무슨일인지 피부가 다시 또 뒤집혀서
처음보다 더 심각해졌고 또 힘든일상이 시작되어ㅛ죠
발이며 손이며 일상생활하기가 너무 고통이었고
인간관계도 어려워지더라구요 ... 사람만나는것도 꺼려지고 ..
아토뮤로만은 힘들거같아서 견딜수없을땐 스테로이드의 힘을 빌려서 아토뮤와 병행하며 조금씩 가라앉혔고 지금은 나름 정상적인 발을 갖을수있게됬어요 ㅜㅜ


여름엔 쪼리는 꿈도 못꾸고 집에서도 양말로 발을 꽁꽁 감추고 다녔어요
손이야 밖으로 들어나니까 어쩔수없다만
발은 정말 누구에게도 보여주고싶지않은 보여줄수도없는.. 지금도 사진보니까 눈물이 나네요 ㅜㅜ


첫번째사진 - 초기에 심했을적
두번짜사진 - 체험용 아토뮤를 사용후 호전되는모습
세번째사진 - 갑작스럽게 다시 심해진모습
네반째사진 - 지금 현재모습


아토뮤의 유일한 단점은 정말 냄새같아요..
처음인 힘들었지만 본인은 쓸수록 적응이 되지만
가족들이 매일 제 방에서 이상한냄새난다고하고 ㅠㅠㅠ ㅋㅋㅋ 그ㄹㅐ도 냄사따위는 견뎌야지 한포진을 극복할수있으니.. ㅠㅠ

아, 그리고 저는 음식조절은 하나도 안했어요.. 기름진걸 먹는순간 간지러움을 느끼지만 음식조절은 정말 어렵더라구요 한포진은 물론 아토피도 음식조절을 못하서 빨리 극복하지못한거같아요..

두서없이 그냥 넉두리만 펼쳤는데
쓰세요 아토뮤 !!! 꼭 !!! 한포진은 정말 있어서도안되고 겪어서도 안될 피부질환같아요 정말 ...
심햇을적 사진보면 아직도 눈물이 핑 돌아요 ㅜㅜ
아토뮤로 한포진 아토피 극복해요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