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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지] 아토뮤 (책소개 - 피부가 능력이다 - 피부 염증에 관하여)
작성자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9-08-19
  • 도움돼요 1
  • 조회수 671


안녕하세요?

 

예전 부터 소개 해드리고 싶었던 책이 있었습니다.



저자 : 정진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피부 노화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로 꼽히는
피부 노화 전문가로서 자외선뿐만 아니라
열도 피부 노화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밝혀내
세계 피부과학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30여 년의 연구를 통해 200여 편의
피부 노화 분야 논문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피부 노화의 원인을 규명했고,
그 결과를 활용해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항노화 기술을 개발했다.

소중한 연구 결과가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고 단지 논문의 형태로
도서관에 꽂혀 있는 것을 안타까워 하다가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응용하여 분명한
효능이 있는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2013년 화장품
회사를 설립했다.
언젠가는 피부 노화를 완전히 정복하여

100세가 되어도 20대의 아름다운 피부를
가지고 생활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확신하고 그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지금도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정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전문의(MD, PHD)
대한피부연구학회 회장

 

책 142 페이지에서
피부 노화의 원인 여섯가지 
얘기 하고 있는데요.

첫째 : 자연 노화

둘째 : 자외선

셋째 : 열 자극

넷째 : 갱년기

다섯째 : 흡연

여섯째, 피부 염증
(오늘은 피부 염증에 대한
부분을 소개 합니다)

 

피부염증

 

넘어져서 몸에 상처가 나거나,
 햇볕에 화상을 입거나,
옻나무 같은 접 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에 접하면 해당 피부 부위가
붉게 부어 오른다. 그 부위를 만져보면
화끈거리고 가려우며 통증이 느껴진다.
이것을 염증이라고 하는데,
염증은 피부가 우리 몸을 보호하려고
외부 자극에 반응한 결과다. 
외부로부터 침입해 들어온 해로운 자극이
피부에 손상을 유발했을 때,
염증 세포가 모여 손상을
억제하고 치유하는 것이다.

 

그런데 손상을 입었던 부위가 다 나은
뒤에도 눈에 띄는 흉터가 남은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어렸을 때 넘어져서 생긴 상처,
수술 후의 상처, 벌레에 물렸던 상처 등이
남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몸에 생긴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염증 반응 과정에서
주위 정상 조직의 피부 손상이 초래되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피부 염증은
본의 아니게 피부를 손상시키고
그 결과 피부 를 늙게 한다. 

염증 과정을 좀 더 상세히 들여다보면서
왜 그것이 손 상을 초래하는지 살펴보자.

 

외부 병균이 침입해 들어오면 피부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사이토카인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유해 자극의 종류와 피부가 받은 손상
정도에 따라 분비되는 종류와 양이 다르다. 

사이토 카인이 분비되면 염증 세포들이
혈관을 타고 해당 부위로 몰려온다.
사이토카인은 혈관을 확장하는 일도 하는데,
염증 세포들이 빠른 시 간 내에 손상된
부위에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손상된 피부가 붉게 보이고 다른
부위보다 온도가 높은 것은 이 때문이다.
또한 염증 세포들이 혈관 밖으로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혈관 벽이 느슨해지는데,
염증 부위가 붓고 진물이 나는 것은
이러한 현상의 결과다.


손상된 피부 조직에 도달한
염증 세포들은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한다. 먼저 여러 사이토카인이나
효소와 같은 다양한 물질을 생성한다.
효소는 손상된 조직이나 세포를 잘게
분해해 제거되기 쉽게 만든다.

염증세포들은 재생에 필요한 성분들을
직접 만들기도 하고, 주위 피부 세포를
자극해 필요한 것들을 만들도록 돕기도 한다.
이처럼 외부의 유해한 자극에 의해 생긴
피부 조직의 손상을 빠른 시간 내에
원상 복귀시키려는 노력이 염증 반응이다.

 

그러나 염증 반응은 손상된 조직을
100퍼센트 완전히 복원시키지 못한다.
염증 반응 과정에서 만들어지고
분비되는 각종 효소나 사이토카인은
주위 정상 조직에 우리가
원치 않는 손상을 초래한다.

 

여드름이 사라진 자리에 흉터가 생기는 것도
염증 세포가 분비한 여러 효소들이
여드름이 났던 부위의 콜라겐 섬유를
분해하는 등 주위 정상 조직을
파괴했기 때문이다. 물론 염증이 아주
경미한 경우에는 피부 손상도 경미해
그 변화를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하지만 아무리 경미한 염증이라도
반복해서 일어나면 작은 손상이 계속
축적되고, 결국에는 눈에 보이는 큰 손상으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매일 조금씩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 제공자다.
우리는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피부는
날마다 자외선을 받으며
경미한 염증으로 손상 받고 있다.
염증 세포들은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세포를 제거하려고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주위
세포들로 하여금 필요한 효소들을
만들도록 한다. 그러나 이런 효소들은
죽은 세포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주위에 존재하는 정상 콜라겐 섬유나
탄력섬유를 분해하고, 이런 과정이
날마다 쌓여 우리가 원치 않는
피부 손상이 나타난다.

 

우리 몸은 스스로 손상을 치유하는
기능이 있지만 염증이 생기기 전으로
완전히 되돌리지는 못하며,
치유되지 못한 손상은 조금씩 쌓인다. 
처음에는 이런 손상이 경미해 피부 밖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세월이 갈수록 축적되어
노화 증상으로 나타난다. 염증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모든 자극 은 예외 없이 피부에 염증을
유발하고 일단 염증이 일어나면 우리가
전혀 원치 않는 피부 손상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피부 관리를 위해 받는 시술 역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피부에 염증을 유발한다.
스케일링, 박피술, 레이저, IPL, 서마지 등을
시술받은 피부는 붉어지고, 붓고, 심하면
진물이 나며, 얼마 동안은 화끈거리고
가렵기도 하다. 이것이 바로 염증
반응이다. 겉으로는 별다른 증상이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었는데 염증이 없을 수는
없다. 염증이 생기면 치료법이 목표로
했던 효과는 얻었을지 몰라도 원치 않는
조직 손상이 발생한다.

 

 처음 몇 번의 치료로는 피부 손상이
눈에 띌 만큼 심하게 나타나 지 않을 것이다.
한두 번의 시술로는 조직 손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 고, 우리 몸은 스스로 손상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어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부 미용을 꾀한다는
목적으로 이런 시술을 반 복해서 받는다면
몇 년 후, 또는 몇 십 년 후 그 부작용이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아직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요즘처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피부에 관심이
 많은 시대에 피부 관리 시술을 하는 의사들은
이 치료법들이 장기적으로 어떤 부작용을
초래할 것인지, 오히려 반복된 염증 때문에
피부를 더 늙게 만들 가능성은 없는지
지하게 연구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To be continue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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