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아토뮤 에센스S를 2018년 12월초에 처음 알게 되어 사용하고 있고 이번 체험단에 선정되어 에센스B를 2019년 1월 24일부터 받아 바로 사용하여 2월 8일까지  사용한 후기를 올립니다.

아토뮤 에센스 S 사용전

1. 아토* 기간 : 신생아 태열부터 시작, 영.유아 아토*를 거쳐 좋아졌다 악화됐다를 반복하다 성인 아토*로 변하면서 악화만 되고 15년째 아토*

가 호전되지를 않고 있었습니다.

2. 신체적 특징 : 검은편 피부에 악건성, 극 예민 피부이며 언제부터인가 땀이 나지 않고 추울때 아토*가 더 심해지고 무릎뒤 팔 접히는 부분, 손등

(손가락까지) 가려움증으로 긁어서 붉은 딱지와 상처가 심했고 엉덩이부분과 발등은 코끼리 피부처럼 딱딱하고 상처가 있는 상태였으며, 얼굴로 아토*가 올라와서 목에 심한 상처와 입술,귀 찢어짐과 눈주위 입술주위 각질이 엄청 심해졌고 눈주위는 펜더 눈처럼 착색이 온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다리 전체에 모공각화증(닭살)으로 오돌토돌 붉은 여드*같은 피부로 변해서 여름에 교복을 맨살에 입을 수도 없어 항상 스타킹을 신고 교복을 입어야 했습니다.(아이 소원이 맨살에 교복입어보는게 소원이라고..ㅠ.ㅠ)

3. 치료경험 :  유명 피부과 유명 한의원, 입소문난 민간요법, 보습제, 유산균, 아토*에 좋다는 건강보조제품들,, 땀빼기 위한 매일매일 운동,, 한가

지 시도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음식 조절입니다. 집에서 안 좋은 음식 조절해도 밖에 나가면 워낙에 아이가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해서 조절을 할 수가 없었네요. 아이를 위해 이사 계획도 세워보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많은 아토*경험자분들이 효과봤다는 제품들 우리아이가 사용하면 명현현상인지 부작용인지 더 악화됐다는 겁니다. 좋다는 제품들 쓰고 피부 뒤집어지면 겁이 나서 일주일 이상을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아토*가 악화되면  피부과를 찾아갔지만 스테로이드 연고와 먹는 약 처방이 전부라,,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이  겁이 나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네요.

아토뮤 에센스 S 사용후 

이런 사용후기를 쓸 일이 올 줄 몰라서 미리 에센스S 사용전 사진을 찍어두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네요. 그리고 솔직히 보습제가 다 그렇지 생각에 많은 효과 봤다는 후기글들이 내 아이에게도 일어날까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전에 너무나 많은 실패 경험이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샘플 먼저 신청, 사용해 보고 다행히 부작용만 없는 것도 희망으로 여기고 본품을 구입후 두 달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방법: 아토뮤 비누로 씻고 나서 상처가 심한 무릎뒤 팔 접히는 곳, 목 부위는 에센스랑 아토뮤 로션이랑 섞어 바르고(에센스를 먼저 단독으로 바르면 아이가 너무 따가워해서요) 손등이나 발등 엉덩이등은 에센스 먼저 바르고 로션으로 덧발라 보습을 해 줍니다. 나머지 모공각화증 심한 다리전체는 많이 호전되어 현재는 아토뮤로션만 바르고 있어요. 하루중 아침 저녁 에센스S와 로션을 2차례 사용하고 그 외 각질이 일거나 보습이 필요할 때는 아토뮤 로션으로만 덧발라 줍니다.

저희 아이에겐 에센스S의 향은 그다지 거부감이 없는지 잘 사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 사진에(1월 24,25일 찍은 사진을 날짜를 적으면서 12월 24,25일로 잘 못 기록해서 수정했습니다) 1월 24일 25일 사진처럼 호전됐습니다. 1월 25일 찍은 얼굴사진은 아토뮤 에센스B를 바른후 5분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저희 아이가 에센스S를 유일하게 바르지 못한 부위가 얼굴입니다.

별 트러블 없는 나름 건강피부라고 생각했던 제 얼굴에 에센스S를 바른후 저 또한 약간의 따가움과 눈주위 바른후 눈에 충혈이 약간 일었는데,, 저희 아이는 바르고 난후 반질반질 해지긴 했지만 눈 주위가 안경낀 것 처럼 붉게 변하면서 펜더눈이 되어 아이가 겁을 내 바르지 못하고 아토뮤 로션만 발라 왔습니다.(에센스B 체험단 신청을 한 것도 얼굴에 사용해 보고자 신청을 했습니다.)

아토뮤 에센스S를 바르기전 모공각화증(닭살)이 붉게 일어난 피부는 에센스S 바른지 2달 정도 지난 지금은 점같은 흔적이 남아있지만 피부는 매끄럽게 돌아왔고 두꺼웠던 엉덩이와 발등 피부도 부드러운 피부로 돌아왔습니다. 착색된 피부는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손등도 손가락까지 덮었던 상처들이 많이 좋아졌고 무릎뒤나 팔 안쪽도 지금도 아토피가 반복되고 있지만 에센스S 사용전에 비하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아토뮤 에센스S와 에센스B 차이점

1. 향 : 에센스B가 에센스S 보다 향이 순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에센스B도 바를 때 미세하게 시큼한 향이 나고 저희 아이는 향에 민감하지 않아 에센 스S도 향이 좋다고 합니다. 민감한 분이 아니면 향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사용해 본 에센스S는 얼굴에 발랐을 때 시간이 지나도  잔향이 미세하게 남아 한번씩 나기도 했는데 에센스B는 바른후 시간이 지나면 향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2. 따가움 : 에센스S와 에센스B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가움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상처난 부위에 바로 바르지 못하고 로션과 섞어서 발랐는데 에센스B는 그냥 발라도 상처부위가 괜찮을 정도였고(따가움이 전혀 없지는 않다고 합니다) 특히 얼굴에 발랐을 때 1월25일 얼굴 사진(에센스B 바르고 5분후 사진)에 보이듯,, 붉어짐 등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에센스S 바른후엔 극예민 피부인 저희 아이 얼굴의 눈주위가 붉게 변해서 펜더눈이 되었는데요..(비교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에센스S 바른후 사진은 아이가 거부한 관계로 따로 찍지를 못했습니다.ㅠ.ㅠ)

3. 사용감이나 효과 : 1월24일부터 2월 8일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사용으로 에센스B가 에센스S보다 효과가 더 좋다 덜하다 말은 못하겠지만 바르고 더 악화되거나 특별한 점이 없는 점으로 보아 효과가 에센스S에 비해 에센스B가 나쁘지는 않은 듯 합니다. 촉촉함, 보습 지속력 등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에센스B의 장점은 향이 순하고 덜 자극적이여서 극 예민, 민감 피부에 처음 접근해보기 좋은 에센스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에센스B는 얼굴에 바르기에 부담없고 S에 비해 효과도 떨어지지 않는 순한 에센스였고 에센스S는 몸에 바르기에 정말 좋은(일단 효과를 많이 봤기 때문에 계속 구매예정이구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두 에센스 같이 병행해서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토*에 한 가지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다른 가족들은 모두 건강한 피부인데 왜 혼자만 아토*인지,, 아토* 원인도 치료방법도 개인마다 다 다르고,,그래도 저희 아이가 가장 효과를 본 제품이 아토뮤 제품이라 저에게는 너무나 고마운 제품입니다. 다른 사람이 효과 봤다고 본인에게도 맞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샘플 사용해 보시고 별 부작용이 없다면 아토뮤 에센스 꼭 한번 사용해 보세요. 아토뮤 제품 바르면서 운동으로 땀빼기, 식이요법, 스트레스 관리, 체질개선 등 같이 병행하여 아토*를 극복해 보려고 합니다.

아토*가 아이가 어렸을 때는 좋아졌다 악화됐다 반복적으로 일어나서 심각성을 잘 몰랐는데 성인 아토*로 변하면서 무섭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저희 아이를 포함 피부로 고민하시는 모든 분들이 아토*이겨내시고 건강한 피부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