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아토뮤를 만난 그때부터 3년이 지난 현재까지의 기록을 

이번 기회를 빌려 다시 한번 담아 봅니다. 

우선 저는 세명 아이의 엄마입니다. 

집안 대대로 내려 받은 갖가지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어요. 

굳이 나열해서 늘여보자면, 

아토피/한포진/각종습진/알레르기/태선/모공각화증/낭종/사마귀....

웃프지만 피부관련 경험 “말하기 대회”라도 나가라면, 장려상 정도는... 받을수있는 집안 내력입니다.

어려서 아버지의 두피에서 고름이 흐르고, 발바닥에 피가 나서 걷지 못하시는 모습을 보았을 때, 단순히 어린맘에 걱정이 됐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내 몸의 피부질환이 내 생활에 영향을 주었을 때는 창피하고 불편했습니다. 조금 억울했던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결혼을 하고 나의 아이들이 울면서 발을 부여 잡고 발가락을 짤라달라고 할 때는 정말 심장이 발 밑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였어요. 목숨걸고 고쳐주어야 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간지럽다고 우는 2살 터울씩의 아이들 셋을 유모차에 눕혀 매일 밤마다 밖에서 배회하고, 

좋다는 것이 있으면 300~400km를 달려가곤 했습니다. 마음의 상처도 많았고, 금전적 손실도 많았지만 그런 노력들이 조금씩 빛을 발휘해 아이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궤도에 올려 놓았답니다. 

그것은.. 긴 시간 아토뮤도 함께 였기에 가능할수 있었어요.

저희 가족들이 사용하는 아토뮤 제품들을 찾아보았어요. 그렇다고 다른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좋다는 제품들은 다 사서 써보자! 주의였어요. 

간절함이 나은 슬픈 현실이죠. 그럼에도 사용하는 많은 제품을 아토뮤 제품으로 교체하고 현재까지 사용하는 것은 아토뮤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만족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가족 아토뮤 사용기를 전해드릴께요.

(아토피) 

태열로 시작하여 아토피로 연결되어 아이들별로 시기가 조금 다르지만 초등 저학년까지 많이 고생했어요. 그때 가장 도움이 많이 된 것이 아토뮤 에센스와 크림이였어요. 

가려움을 느낄 때 에센스를 바르면 가려움을 완화하고 피부진정에 도움이 됐어요. 아토피가 발현되고 있을 때 아토뮤를 바르면 따가워서 처음에는 따갑다고 바르지 못하게 했었는데, 되래어 나중에는 그 잠시의 따가움이 지난 후 가려움이 사라지니까, 본인이 참고 바르더라구요. 그렇게 피부가 진정이 되고 난후에 반질반질해지면서 약간의 건조감이 올라와요. 올라오기 전에 크림을 발라주곤 했습니다. 많은 크림을 사용했었지만 아토뮤 크림들은 보습이 정말 좋았어요. 

(한포진) 

한포진 역시 에센스로 관리 했어요. 처음에는 수포에 발라도 수포가 크게 줄어든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되래어 한포진 각화 현상이 있을 때 에센스를 바르면 갈라졌던 피부들이 빠르게 아무는 모습을 보여서 그때 많이 사용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지는 것은 수포나 진물이 나는 시기에 더 효과가 있었다는 점이예요. 이건, 제가 코로나 백신을 맞고 발바닥에 한포진이 너무 심하게 발병이 되어서 수포와 진물로 걷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에센스를 사용하면서 빠른 시간 환부를 가라앉히는 효과를 크게 경험했어요. 

그때 액괴(아이들 장난감인 슬라임)에 빠진 막내딸 손에 한포진이 다시 재발하고 , 저희 둘다 정말 집안에 아토뮤공장보다 더 아토뮤 냄새가 날만큼 수시로 발라 주었지요^^

진정시키는데 3~4개월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타 연고 및 양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에센스만 사용해보면서 증상을 호전시켰다는 것에 크게 만족했던 도전이였어요. 

(지루성피부염,두피염) 

제가 아토뮤 브랜드에 신뢰가 가기 시작하여 저희 아버지께 이 샴푸를 보내드렸어요. 뭘 이런걸 보내냐고 의미 없는 욕을 먹었더랬죠. 결과적으로 저희 아버지는 현재도 이 샴푸를 쓰세요 본인 구매하시면서^^;;;;

저희 신랑이 미용실 가서 머리 자르더라도 미용사가 머리를 못 감길 정도로 극예민지성두피인데 저희 신랑도 아토뮤 샴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답니다!

(각종습진&가려움) 

피부약한 저희 같은 사람은 내 땀에도, 먼지많은날 외출에도, 볕 뜨거운 햇빛에도 이유없이 가려울 때 있으시죠? 그리고 허리 뒤쪽, 허벅지 안쪽, 발목위, 옆구리.. 이런곳은 바디로션이 잘 닿지 않아서 그런가 가끔 이유없이 가렵고 손이 가서 생채기를 냅니다. 

저희는 그럴 때 마다 아토뮤 오리지널이든, 에센스A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손에잡히는대로 꺼내서 수시로 발라요. 우선 가려움이 완화되기 때문에 주변피부를 더 자극 하지 않고 나을수 있어요. 

(세안,여드름) 

초등 꼬맹이부터 사춘기 아이, 저희 부부와 부모님들까지 아크리스 세안제 사용중이예요. 처음 사용했을 때, 눈이 덜 따가워서 신세계였어요. 순하다는 많은 제품 사용했지만 사용중 눈 따가움이 심했고, 사용하고 나서는 피부에 비닐을 한겹 붙여논 것처럼 건조함과 당김현상이 있었는데 이 세안제는 확실히 순하고 호르몬 줄줄 흐르는 청소년 아이에게도 효과가 컸어요.(사진에 보니 하두 많이 쟁겨놔서 예전 디자인 제품이네요^^)

(기미) 

이 내용은 쓸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제가 봐도 너무 좋아져서^^;; 올려봅니다. 올해부터 얼굴 화장품으로 워터밤토너 워터밤앰플 사용했는데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가 이번에 세비네스로 갈아탔어요. 그런데 몇일전 저희 신랑이 제 얼굴 보더니.. 얼굴이 환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비교샷을 찍고 놀랐네요. 우선은 좀더 지켜보면서 자세히 관찰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좋은 아토뮤의 단점도 적어 봅니다. 

아까 말씀드렸다 시피, 초등생 저희 딸은 본인 손의 한포진이 아토뮤로 인해서 가라앉는걸 직접 느끼고 정말 손에 가득 부어 사용해요. 냄새의 단점은 다들 아실테니...

또 하나의 단점은

패브릭에 묻으면 지워지지가 않아요ㅠㅠ 바로 빨면 그래도 흔적이 덜한데 제가 쫒아다니면서 어디 묻혔는지 확인할 수가 없으니, 옷과 이불을 몇차례.... 버린 적이 있네요.

그리고 아이가 사용하다가 혹시 쏟으면.. 단전에서부터 나오는 화가 치밀어 올라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제품의 가격때문인 것 같아요. 좋은 제품에 대한 연구와 좋은 제료들로 측정된것이기에 어쩔수 없으나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푹푹~ 쓸수 있게 샴푸와 로션등이 대용량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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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써보니 너무 애찬론자같은데^^ 모두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한때 아이들이 어렸을 때 셋을 붙들고 울다가 나쁜 마음을 먹은 적이 있어요. 

셋째를 겨우 재웠는데.. 첫째가 간지럽다고 우는 소리에 셋째가 깨서 울고...

그모습을 보고 지쳐있는 제가 우니까.. 보고 있던 둘째도 울고....

피부질환으로 인해 마음의 병이 크게 생길수 있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었어요. 

하루아침에 짠하고 좋아지는 피부질환이 아니기때문에 

그 마음의 병은 더 더 곪아갔던것 같아요. 

그런데 아토뮤 덕분에 이제 마음의 병에서는 자유로워 졌답니다.

그렇다고 모든 피부질환에서 자유로워 졌느냐?

^^;; 그렇지는 않아요 

아시다시피 난치성 피부질환자들은 정말 평생 관리이죠. 

그런데 아토뮤를 알고 달라진 것은 우리 가족이 피부질환을 대하는 마음이예요.

이제 크게 두렵지 않고 또, 크게 고생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다는 믿음.

아토뮤가 피부질환을 치유를 향해 갈 때 도와주는 든든한 친구같은 느낌이네요. 

아토뮤 제품을 연구해 만들어 주시고, 또 이렇게 만나게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