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손가락 한포진으로 지옥같은 경험을 하면서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도움을 받았던 아토뮤 사용 후기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22. 3월쯤부터 손가락이 간지럽고 수포가 나기 시작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걷잡을 수 없게 되더라구요.

평소 알레르기 체질이였던 저는 종종 피부 가려움증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거의 7~8월까지는 그냥 버티면서 지냈습니다.

근데 주변 사람들이 너무 심각한 거 같다면서 병원을 가보라고 해서 저도 슬슬 겁이나 검색도 해보고 한포진 카페도 가입하면서 일아보았습니다.

피부과보다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들을까 싶어서 기능의학의원으로 가보았는데 거기도 스테로이드연고를 주면서 일주일간 발라보고 안나으면 다시 와보라 했고 피부는 속을 바꿔야 낫는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집에 와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니 정말 몇개월간 고생했던 날들이 허무할 정도로 마법처럼 깨끗해지더군요.

말짱한 채로 며칠 보내던 날들 이후 몇배로 더 무시무시한 가려움과 수포가 올라와 다시 한번 무너졌습니다.

이후에 한차례 더 반복한후 스테로이드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고

8월 중순부터는 자연치유를 하기로 결정하고 철저하게 식습관, 생활습관을 교정해나가면서 이악물고 버티면서 한포진과 싸웠습니다.

11월초까지 정말 독하게 먹는 것을 제한했지만 끝이 보이지 않았고 생각보다 회복이 더딜때 드디어 아토뮤를 만났습니다.

카페에서 한포진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검색하며 알아보다가 아토뮤 무료샘플을 신청하게 되어 몇일 사용해봤는데 서서히 피부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보며 다시 제품을 구입하여 꾸준하게 바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발랐을 때는 정말 너무 따가워서 펄쩍펄쩍 뛸 정도로 많이 따갑고 아팠습니다. 뭐가 잘못됐나 싶을 정도로요.ㅠㅠ

정상피부에 바르면 괜찮다는 설명서를 보고는 안심했지만 냄새도 독하고 (생전 처음 맡아보는 냄새였어요.ㅎ)

아파서 후후 불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안그래도 쓰리고 화끈거리며 아픈데 정말 눈물나게 아프더군요...

그래도 수포가 나고 가려운 부분에 바르면 참을 수 있었고 점점 냄새에도 적응하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첨가물이나 합성색소가 들어간 가공식품들이나 밀가루, 설탕, 튀김, 커피를 포함해서 히스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도 많이 제한하고 저염식이였던 식습관도 바꾸고 몸속에 충분하게 수분도 채워주면서 피부에 집중하기보다는 몸속을 바꾸는데 엄청 집중하면서 아토뮤와 함께 했습니다.

증상이 심했을땐 하루에도 몇번씩 발랐지만 점점 바르는 횟수가 줄면서 많이 회복된 지금은 어쩌다가 수포가 올라오거나 살짝 느낌이 이상할때 바르고 있습니다.

좋아지는 과정중에 다시 재발되기도 했지만 심하지는 않았고(손가락 끝쪽으로 위치가 점점 바뀌었습니다.)

아토뮤로 달래주면서 기다려줬더니 지금은 깨끗한 피부상태를 보여주네요~ ^^

아직도 완치는 아니지만 지금 저의 몸과 마음은 작년과는 많이 다르니 이제는 무서워하지 않고 다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 힘들고 끝이 보이지 않아 울적하고 두려웠을때 아토뮤를 만나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도 든든하고 믿는 구석이 생긴 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행사할때 혹시 몰라 샀는데 이제 손 괜찮은데 괜히 샀나?라고 생각을 하는 저를 보며 이제 진짜 한포진에서 자유로워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을 보니 증상이 심했을때 아토뮤를 진작 만났으면 조금이라도 회복하는 시간을 줄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

그동안 아토뮤 구입했던 기간을 체크해보니

무료체험은 22.11월초

22/11/16 20ml

    11/24 50ml

    12/11 50+20ml

23/ 4/12 20ml

     7/4 50+20ml

손이 많이 좋아지면서 구입시기가 뜸해졌어요. ^^

(중간에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친절하고 따뜻하게 답변해주시던 아토뮤 상담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람마다 한포진의 원인도 치유방법도 다양하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는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지독하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바꿔나가고 아토뮤의 도움을 받으며 느리게 조금씩 조금씩 회복이 되어 지금은 예전처럼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카페 회원님들의 완치글들 보면서 나도 언젠가 회복되면 글을 써야지~하고 많이 생각했었는데 괜찮은가 싶으면 수포가 또 올라오고 계속 반복되는 일이 많아서 못쓸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최근에 피부상태가 좋아지는 기간이 길어지고 마침 아토뮤 후기 이벤트가 기회가 되어 글을 쓰게 되었네요~!

힘들었던 시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카페회원님들과 아토뮤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글을 씁니다.^^

(첫번째 사진에 맨윗줄은 그냥 버티기만 했을때, 두번째줄은 식단, 생활습관교정만 했을때, 세번째줄은 아토뮤와 함께 했을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