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토뮤를 처음 알게 된건 아이가 2살쯤 되었을때였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인 시기라 마스크 때문인지 아이 입주변에 피부염이 생겼습니다. 동네 피부과를 가게되었고 접촉성피부염이라고 가장 약한 단계의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아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잘 호전되지 않아서 2대에 걸쳐 병원을 하고 있다는 유명한 피부과를 찾게 되었습니다. 예약도 안되서 2시간을 기다려 진료를 보게되었고 연고를 처방받았습니다. 연고를 바르자 즉각 호전됐고 역시 명의는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않아 더 심하게 피부가 뒤집어졌습니다. 아이 피부가 마치 화상 입은것 같았습니다. 찾아보니 동네 피부과에서 처방 받은것보다 더 독한 스테로이드 연고였습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이라는걸 알게 된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명의라고 무조건 믿었던 제가 너무 바보같았고, 스테로이드에 대해 무지했던 제가 너무 한심 했습니다. 그리고 폭풍 검색을 한결과, 안스테카페에서 아토뮤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때 읽고 또 읽었던 후기들이 정말 도움이 되었기때문에, 후기는 거의 쓰지않는 귀차니즘 제가 이렇게 아토뮤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아토뮤를 사용하고 거의 한달만에 우유빛 피부로 돌아왔습니다. 아토뮤를 알게 된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트러블이 조금씩 생길때마다 아토뮤를 꾸준히 사용했었는데요, 지금 4살인 저의 아이가 얼마전 또 한번 아토뮤의 도움을 크게 받았습니다. 이유 모를 피부염이 생겼고 이번엔 밤새 가렵다고 긁어댔습니다. 음식 때문일까..혹시 방에 진드기가 있나..군것질을 많이해서 아토피가 생겼나..별별 걱정을 다하며 일단 아토뮤를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은 등부분 밖에 없지만 허벅지,다리,배,엉덩이 온몸에 번졌습니다. 원인이 너무 궁금해 피부과를 한번 가보긴 했는데요..이번에도 접촉성 피부염이라며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해 주었습니다. 약국은 들리지도 않고 집에 와서 무조건 에센스랑 크림을 미친듯이 발랐습니다. 하루 세번 온몸에 듬뿍듬뿍 발랐습니다. 따갑다고 못바르게 하는 아이를 달래고 달래서 열심히 발랐습니다. 이번에도 아토뮤는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2주만에 거의 80% 호전되었고 한달이 되니까 예전에 매끈한 피부로 돌아왔습니다. 아토뮤가 없었다면 피부과 쫒아다니며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겪으며 하루하루 우울해하고 있겠죠. 아이가 아프면 특히 피부병이 생기면 엄마는 정말 힘듭니다. 우리 아이곁에 아토뮤가 있어 진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